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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석, 노인을 우대해야 하나요

그라운딩 2010. 4. 3. 00:26

어느 날 할머님께서~

감기도 걸리시고 기침도 나오시고 목도 아프고 약간 미열도 있지만 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전철을 타시게 되시었다.

전철 문이 열리고 들어 가셔서 일반석 빈 자리를 둘러 보니 없어서 한 [경로석]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아니 그런데 이럴 수가 있나 아주 젊은 아가씨가 앉아 있었다.

 

할머니는 힘들고 피곤하고 몸이 안 좋아서 약간 짜증스럽게 아가씨한테 말을 하였다.

"이봐 아가씨! 여긴 경로석이야 그러니 젊은이가 일어나고 내가 앉아야 겠어 감기 걸려 몸도 안 좋아~"

 

그러자 젊은 아가씨가 아주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말을 하였다.

"제가 왜 일어나서 자리를 할머니에게 양보를 해야 하나요? 저도 요금을 내고 탔단 말이예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때 할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가씨! 이 자리는 경로석으로 요금을 안 낸 사람들이 앉는 자리라니까" 하셨다.ㅎㅎㅎ 여기까지는 유머입니다.

 

우리 모두 노인 분들 잘 공경하고 계시죠. 노인 분들이 타고 계시지 아니해도 자리가 비어 있어도 앉지 마세요.ㅎㅎㅎ

 

일본의 나라에선 전철에서는 자리가 비어 있어도 일반석에 잘 앉지를 아니한답니다.

우리나라은 타자 마자 빈자리 없나하고 두리번 거리기부터 하죠.

자신이 충분히 서서 갈 수가 있는 몸이라면 앉지를 아니 한답니다.

왜? 나보다 더 약하고 힘든 사람을 위하여 비워 둔다는 겁니다.

 

젊은이들이 쏜살같이 빈자리 일반석에 앉으려고 하거나 중년 아주머님들은 100M육상 단거리 육상 경기 하듯이 달려 가서 앉곤 합니다.

 

저도 업무 상 서울에서 전철을 이용합니다.

목적지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전철타는 시간을 제외하곤 항상 전철에서 서서 갑니다.

자리를 앉지 않고 있다보면 꼭 앉아야 하실 분이 앉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사무실에서 몇 시간씩 앉아 있던 생각을 하면서 일부러 서서 전철을 타고 갑니다.

 

에스컬레이터도 타지 않고 걸어서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버스를 환승하여 타고 가다가 목적지의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서 걸어서 갑니다.

걸어 다닙시다. 우리 모두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도 말입니다. ㅎㅎㅎ

 

우리 모두 다 노인 분들과 연약자들 임산부를 위해서 자리를 비워 둡시다.

감사합니다. 오랜 만에 글을 한 번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