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1년 이자가 탕수육 두 접시"… 현실이 된 0%대 예금금리 국민銀 정기예금 0.3%P 인하 다른 은행도 0.25%P 안팎 내릴듯 (서울경제신문 20.06.03) “이자로 재미 보던 게 정말 옛날 이야기가 됐네요.”30대 회사원 강모씨는 주거래은행인 KB국민은행이 예금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에 이같이 말했다. 투자 성향이 안정 추구형인 강씨는 재테크 수단으로 오로지 예적금만 이용해왔다. 강씨는 “1년 묵혀둔 예금 이자로 나를 위해 무언가를 살 수도 없는 시대가 됐다”며 “지금이라도 주식을 해야 하나 고민된다”고 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인 0.5%로 인하된 지 일주일도 채 안 돼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 인하가 시작됐다. KB국민은행이 가장 먼저 수신금리를 조정하면서 다른 시중은행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