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기후에너지부’ 초대 장관, 이재명 정부 5년 성패 가른다정권 창출 기여 ‘논공행상’ 경계해야3선 김성환·재선 이소영 의원 부상윤순진 서울대환경대학원 교수 눈길(2025.06.05.)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어느 정부에서든 통용되는 ‘인용구’이지만, 특히 지금 이재명 정부에겐 더욱 무게가 있다.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체제 전환’ 수준의 시스템 개편을 국정 어젠다(agenda)로 내세웠다.이재명 대통령의 정치 철학은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민의를 따르고 민생에 귀 기울이는 정치야말로 바른 국정이다. 그러나 그것은 곧 국정을 책임질 인사들이 국민을 대신해 얼마만큼 유능하고 통찰력 있게 움직일 수 있는가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