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옵틱스, 플라스틱 광섬유 초정밀 가공 기술 개발
(매일경제 19.07.31)
![플라스틱 광섬유 초정밀 가공 기술(OSL) 발광 시연 모습 [사진 = 솔라옵틱스]](http://img.mbn.co.kr/filewww/news/other/2019/07/31/172103010335.jpg) |
| ↑ 플라스틱 광섬유 초정밀 가공 기술(OSL) 발광 시연 모습 [사진 = 솔라옵틱스] |
기술 기반 연구법인 솔라옵틱스는 광섬유 분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플라스틱 광섬유 초정밀 가공 기술(OSL)'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플라스틱 광섬유 초정밀 가공 기술(OSL, OPTICAL FIBER SIDE LIGHT)은 유리 소재가 대부분인 광섬유 분야에서 플라스틱 광섬유 측면에서도 빛을 고광도로 인출하는 혁신적인 가공 기술이다. 빛을 원하는 형태로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빛파장의 변화로 공간 제약을 해소해 이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발한 'OSL'에는 플라스틱 광섬유 클래딩층(광섬유에서 빛이 흐르는 부분)의 일부분을 3D 필터 구조 형태로 마이크로 드릴링으로 가공해 균일하게 고광도로 빛을 인출하도록 하는 초정밀 가공기술이 적용됐다.
배석만 솔라옵틱스 회장(광학 엔지니어)은 "우리가 개발한 OSL은 기존 플라스틱 광섬유로 하지 못했던 고휘도 측면 발광을 실현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측면 발광 광섬유는 유리 소재(Glass Optical Fiber)가 대부분으로 가격이 비싸고 성형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OSL은 플라스틱 광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공이 쉽고 원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 측면 발광 제품보다 빛의 밝기가 뛰어나고 균일한 빛을 인출한다.
기존 LED 광원을 이용한 제품에 적용하면 LED 사용 개수를 1/3로 줄여 소비전력을 낮추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경관 조명 및 도로용 표시 장치,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초미세 렌즈의 경우 빛의 파장을 변화시켜 다양한 분야에 응용함으로써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630~650나노미터(nm)대의 파장을 인출하면 의료 치료용 또는 피부미용용으로 적용할 수 있고, 450nm 파장과 660nm 파장을 인출하면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스마트팜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솔라옵틱스는 제3의 광소재로서의 OSL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OSL 기술을 태양광 집광 시스템에 적용해 태양광 발전 효율을 혁신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확보했다.
솔라옵틱스는 작년 9월 '광섬유사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유니트' 외 특허 4건을 획득 및 국제특허 9건을 출원 중이다. 솔라옵틱스는 이 특허를 기반으로 OSL 기술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적용과 함께 오는 2020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 회장은 "OSL이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기술 가치를 높이고 측면 발광 광섬유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오는 2020년 6월까지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가며 현재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자량 내 조명(Ambient Lighting) 사용 요구에 따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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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19.07.02)
전력 계통이 막혀 멈춰있는 설비(태양광발전소)의 비중이 큰 만큼 전력 계통 연계 해결 문제가 먼저라는 것이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실이 제공한 한국전력공사의 ‘최근 10년간 태양광발전소 계통연계 신청건수·계통연계 완료건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계통연계 신청은 4만3827건인데 반해 계통연계 완료는 4706건에 불과했다. 신청 건수 대비 완료 건수는 10.7%에 그쳤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정책만 믿고 농업인이 태양광사업에 참여했다가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라며 "최근 태양광 설비의 불법행위, 태양광 시공업체의 과장광고, 사기피해 사례 등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번 정책만 믿었다가는 농촌 쪽에서 다시 한번 민원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440719
(19.05.27 현재 한전 접속(계통연계) 대기 물량 6250MW, 현황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위해 한전에 전력망 접속신청(계통연계)을 했으나 변전소나 배전선로 용량부족으로 대기중인 물량이 1MW이하 중소형만 6250MW, 2만67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조속한 설비 보강·확충을 통해 이중 4442MW를 향후 1년 안에 수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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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전으로부터 입수한 ‘1MW 이하 재생에너지 신청 및 접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정부가 1MW미만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이른바 ‘무제한 접속’을 약속한 2016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접속신청 물량은 누적 1만2754GW, 6만427건이다. 올해 1~3월에만 신청물량이 594MW 추가됐다.
계통당국에 의하면, 이중 배전선로나 변압기 증설로 1년 이내 접속가능한 양은 전체의 29.9%에 해당하는 4442MW(1만8088건)이다.또 변전소신설 때까지 2년 이상 대기해야 할 물량도 1808MW(14.3%)나 된다.
(근거 이투뉴스, 1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