治水(물관리)와 재생에너지 연계

국내 최초 인천시 신재생 연계 해수담수화 설비 구축(친환경 에너지 자립형 소연평도와 소청도 도입)

그라운딩 2015. 10. 28. 15:41

 

국내 최초 신재생연계 해수담수화 설비 구축
인천, 친환경E자립형 소연평도·소청도 도입
2015년 10월 23일 (금) 09:43:04  송명규 기자 mgsong@tenews.kr ]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인천에 국내 최초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으로 가동되는 해수담수화설비가 설치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문제에 시달리는 소연평도와 소청도에 2016년부터 각각 100톤과 150톤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해수담수화설비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지역에 해수담수화설비는 소무의도, 대무의도, 대연평도 등 3곳에 설치돼 있다. 소무의도와 대연평도는 설비가 정상가동해 식수난 해소에 일조하고 있으나 대무의도는 설치후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으로 사용중지돼 가동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 운영 중인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동력비 지원, 시설 개보수 지원으로 해수담수화시설 사용을 증대할 방침이다.

또한 장기적인 가뭄에 대비해 식수부족 도서주민의 급수지원을 도울 계획이며 태양광연계 해수담수화설비를 통해 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내년에 소연평도와 소청도에 설치될 해수담수화설비는 그동안 많은 전력이 소모돼 주민들이 사용을 기피해 가동이 저조했던 기존의 담수화방식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담수화설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이런 신재생에너지와 병행하는 방식은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인 사례가 없다. 인천시는 물 복지가 소외된 도서지역 주민들의 사용부담을 최소화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담수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명국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친환경적 에너지자립형 담수화설비를 식수부족 도서에 전국 최초로 구축해 명실공히 스마트워터그리드분야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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