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김매러 가신다고요 논 밭에 잡초가 많이 났군요.
[태] 태부족(太不足)한 발걸음과 땅심을 높이려고 가고 있네요 잡초 제거하러~
[호] 호령하듯이 다들 한 목소리로 내가 게을러 내 논 밭에만 있다고요. 아닙니다. 다들 논밭에 모두 잡초가 있답니다. 정도만 다르지~
제가 어릴적에 모내기를 하고 나서 모가 새끼를 치고 나면 견실하고 튼튼하게 팔꿈치 만큼 길이로 벼가 자라면
꼭 미웁게 보이는 피라는 녀석이 햇빛에 번쩍 번쩍 보이면서 약간 더 벼보다 크게 자라고 아주 견실하게 샘이 나도록
자랍니다.
(피) 작은 초기에는 벼하고 거의 구분이 안갑니다. 조금 더 자라나면 모양새가 그러나 잎새가 좀 더 짙고 약간 강인하고 햇빛에 보면 금방 잎새가 튼튼하여서 번쩍이면서 들어 납니다. 멀리서도 보이죠.
열매는 잡풀이기 때문에 조나 수수알처럼 생겼답니다. 일반 잡풀의 열매와 같아서 열매로는 벼와 완전히 틀립니다.
그러면 저희 아버님은 자전거타고 가시다가 아니면 걸으시다가 양말을 벗으시고 그 피를 뽑으로 들어가십니다.
양질의 벼로 자라나게 하시고 또 하나는 어른들 한테 욕을 먹습니다. 게으른 사람아 피 좀 뽑으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 피를 뽑지 아니하면 열매로 영글게 되면 그 것이 다음해에 무척 더 무성하게 자라나고 남의 논에까지 피해를 주게 됩니다.
다음 해에 못판을 벼 종자로 뿌려서 만들 때 이 피의 열매가 아주 작아서 같이 뿌려지게 되고요.
저도 군입대 전에 농사를 2년 정도 아버님의 하시는 논 농사를 맡아서 독립으로 지어 봐서 잘 압니다. 저를 믿고 실력을 믿고 맡기셨지요.
다 누구나 논에 벼를 심고 있듯이 우리도 마음에 벼를 심고 있지만 그래도 한 쪽으로 피가 자라나고 있습니다.
누가 더 많고 적고 일 뿐입니다.
우리는 무단으로 횡단보도를 지나가고 애연가들은 차를 타고 가면서 길바닥에 담배꽁초 버리고 길에서 흡연하다가 버리고 길 바닥에 인도에~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번에 국무총리 장관 청장 내정자들을 보면서 국민들과 특히 야당을 지지하고 야당인 정치인들은 손가락 질을 합니다.
전 그들이 잘했다고 하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반대하고 욕을 하고 손가락 질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청문회에 올려 놓아 보세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다 똑 같습니다.
논 밭을 아무리 잘 가꾸고 다듬어 가도 피라고 하는 아니 잡초가 있기 마련입니다.
어느 누가 나와도 청문회에서 합격 될 사람 없구요. 집사고 땅사고 하는 사람들 다운계약서 안 쓴사람 거의 없고요.
서울에서 수도권에서 살거나 아니면 지방에서 살면서 자기 아이 공부 좀 잘하고 좋은 학군에서 안살고 있으면, 위장전입 안하고 산 사람도 많이 없을 겁니다.
권력있고 돈이 많이 있는 녀석들이 동창회 모임이나 이해관계의 모임에 교회에 성당에 절에 많이 있으면 특히 남자들은 개떼처럼 모입니다.
뭔가 있는 냄새가 나니 줄 좀 서 보려고요. 거기에서 청렴하게 자신의 일만 하면서 곁눈질 안하고 산다고요. 아니죠.ㅎㅎㅎ
개가 웃습니다. 소가 웃고요. 다 그래요 모두 다~
정치인 정치하면서(중앙이든 지방이든) 돈과 권력있는 사람하고 멀리하고 청렴하게 공무수행한다고요. 거의 불가능합니다. 먼지는 다 갖고 있으니~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면서 제일 힘든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대로 된 사람 찾으면 없어요. 업무 능력만 갖고 본다면 많지만 말입니다.
못 찾아요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말입니다. 세상에 때 묻지 아니한 사람을 찾으면 공무에 경력이나 경험이 없으니 이 것도 안되고요.ㅎㅎㅎ
우리 너무나 그러지들 맙시다 다 들 그런다고 하여도 말입니다. 그러나 묵인하고 그냥 넘어가자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위에서 벼와 피를 구분하여 말을 하였듯이 처음엔 다들 벼와 피를 구분하지 못하고 다 저지릅니다. 살기 바쁘고 먹고 살아야 하고 욕심도 많구요 욕망도(권력 돈 명예 등)
그러다 보면 피를 그냥 지니고 산답니다. 나쁜 줄 모르고요 나중에 들어나죠 청문회에 가면요. 다 그래요 우리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