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연휴에 많은 후유증을 남기게 됩니다.
여자 분들의 명절 중후군 못지 않게 부모 자식 그리고 친인척 간에 불협화음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 자신의 욕심과 감정과 감성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 입니다.
아래와 같이 유념하여서 멋지고 아름답고 기쁘며 행복한 명절 한가위가 되도록 부족한 글이지만 한 두가지 정도 실천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1.미련한 자의 입은 항상 밥만 먹는 통로가 되고 맙니다 아래와 같은 현상이 일어 납니다. 食口(식구)라고 표현을 하고 싶네요.
- 책임감이 그리고 자존감이 적은 사람들은 변론과 변명이 많습니다. 늘 그 말이 가벼운 먼지나 띠끌에 불과 합니다.
- 불필요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늘 항상 말이 많습니다. 화살과 총알이 나가지만 과녁이나 목표물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하여 늘 빈 수레가 되어서 시끄럽기만 하죠. 상대를 힘들게 하고요.
여기 저기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하고 응원군만 찾아 나섭니다. 그러나 결과는 늘 공허할 뿐입니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으면서 불쾌감을 주는 이야기(사람의 갖고 있는 것으로 구별하고 차별하는 것),
타인의 실수만 지적하는 이야기,
자신만의 이야기만 늘어 놓는 것,
흥미를 유발하지 못하는 이야기(자신의 과시욕),
신체에 관한 이야기(자신의 미남과 미인인 사람의 우쭐한 망상),
고정관념에 머물러서 욕구나 요구에 집착하여 고집쟁이가 되어서 피를 나누거나 가까운 사람들 인맥에게 상처를 줍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만 그리고 자신의 헛된 욕망에 가득찬 사람은 머물러 있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2. 칼로 상처를 남긴 것 보다 더 심한 파괴적인 말로 입히는 상처를 삼가하여야 합니다.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 대결은 거짓과 과장, 편견, 독선, 증오를 불러 일으켜서 미워하고 불신하게 되어서 자신을 학대하고 우울해지고 갑자기 기뻐(조울)해 지고 세상을 미워하게 하는 염세주의자가 되고 맙니다.
- 엄청난 두려웁거나 불안한 일은 화를 내거나 감정을 이입시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소한 자신의 욕심에 감정에 사로 잡힌 일에는 화가 나서 속이 부글 부글 끓고 막 퍼부어 대고 맙니다.
차라리 한 숨을 들이 쉬고 침묵을 하십시요.
나중에 더 나을 수 있는 길이 열릴 겁니다.
3.마지막으로 이 번 연휴에 만나는 부모형제 친인척분들에게 이렇게 하여 보세요.
- 즉흥적이고 순간적으로 떠 오르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왜? 대결로 치닫을 확율이 높습니다.
- 조용히 듣는 것이 자기와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논하는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말을 가로 채거나 방해하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키지 아니하게 되면서 상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의견의 합일점 즉 답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큰 소리가 안남 ㅎㅎ)
-자신이 경험하거나 알지 못하는 말을 들으면 불신이나 업신 여기려는 충동을 받게 됩니다.차라리 알게 되었음을 감사하는 게 더 낫습니다.
- 상대의 의견을 눈빛으로 눈짓으로 몸으로 손짓으로 머리와 얼굴로 즉 무언으로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상대에게 호감을 얻으면서 당신이 필요한 것을 말하면 상대가 듣고 답을 주면서 상호간에 얻어 낼 수가 있을 겁니다.
-상대의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들(외모,체중,심신장애,가난함,성격,학력,지적수준,경험,기타)을 잘 감싸주고 안아 주십시오. 그리고 줄 수가 있는 것이 있으면 주십시오(물질,따뜻한 맘이나 대화,안아 주기,사랑해 주기,너에게 제일 관심을 갖고 있다 등). -마직막으로 제일 하기 어려운 것 입니다.
용서하여 주십시오.사랑보다 더 큰 것 입니다. 이 세상에서 용서 못해 줄 일은 원래 하나도 없습니다.
나 자신을 돌아 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 입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존경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서를 다 해 줍시다.
여러분 명절 한가위 잘 보내 십시오.
부족한 가을 남자(秋男) 올림. 09,10,01(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