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붕괴 위기…잉곳·웨이퍼 ‘전멸’ 셀 ‘고전’ 尹정부 태양광 산업 불투명 속 중국산 저가공세에 수입산 시장잠식 심화 우려 국내 남은 사실상 유일 잉곳·웨이퍼 업체 웅진에너지 파산 수순으로 생산 종료 LG전자·신성이엔지 등도 셀 생산 철수·중단…한화큐셀·현대엔솔만 활로 모색 (2022.07.17.)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내 태양광 산업의 생태계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웅진에너지가 최근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태양광 주요 부품인 잉곳·웨이퍼 생산이 국내에서 사실상 전멸한 상태다. 태양광의 핵심 부품인 셀의 국내 생산 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대란 속 위축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기반이 국내에서도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급격히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