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늘어난 호남지역 원전 출력 낮춘다 政, 신뢰도협의회 열어 봄철운영방안 검토키로 초과전력 외부송전 제한 한빛원전 감발 불가피 (2023.03.12.) [이투뉴스] 호남지역 소재 한빛원자력발전소(6GW)가 올봄부터 감발(減發) 운영이 불가피해졌다. 이 지역에 들어선 약 9GW(사업용 기준)의 태양광발전소 때문이다. 원전과 태양광은 출력조절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어려운 경직성 전원이다. 전력소비량이 감소하는 봄·가을과 주말에 두 전원이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면,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상황이 된다. 하지만 호남~충청~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를 이용해 잉여전력을 내보내거나 다른 발전기 출력을 낮추는데도 한계가 있어 원전 감발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는 연료비가 0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