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부실 논란 한전, ‘송배전 설비관리기준’ 재정립 나서
(19.04.10)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이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발화지점으로 지목되면서 관리부실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변압기 등의 보수·정비 비용을 줄여 관리부실이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한전은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 다만 예상치 못한 자연 환경에 대비해서 송변배전 등 전력설비 운영기준을 재정비 하기로 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야권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이 지난해 4월 취임 후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배전설비 유지보수 예산을 삭감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후화, 성능저하 등의 이유로 설비를 교체하는 한전의 자본예산은 △2015년 1조4992억원 △2016년 1조5219억원 △2017년 1조5675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조1470억원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는 9609억원이 책정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전은 비상경영과 배전설비 예산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한전 측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집중 투자를 했기에 2018년 이후 자본예산이 줄어든 것 뿐”이라면서 “배전설비의 성능저하에 따라 설비를 교체, 보강하는 ‘자본예산’ 외 설비 점검, 수선 관련 예산인 ‘계획수선비’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올해의 경우 지난해 대비 16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전이 제시한 최근 5년간 배전 보강예산 가운데 계획수선비 현황을 보면 2014년 2282억원에서 △2015년 2452억원 △2016년 2731억원 △2017년 2946억원, △2018년 2948억원으로 꾸준히 증액됐다. 특히 올해에는 예산이 498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한전은 관리소홀 보다는 외부 이물질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그러면서도 이번 산불을 계기로 ‘송배전 설비관리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향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최근 전문가 T/F를 구성하고, 기후변화를 고려한 설비관리 및 재해재난 매뉴얼 새롭게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산불 발생 초기에는 화재가 변압기 폭발에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개폐기 노후화 원인에서 개폐기와 고압선을 연결하는 전선의 리드선 탈락으로 인해 아크가 발생한 것이 산불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리드선의 탈락은 설비노후화, 시공 및 유지관리 소홀, 자연상황 등 원인이 다양하다. 그러나 리드선이 떨어졌을 당시 고성 속초지역에 34.1m/s의 강풍이 불어 닥친 것을 감안하면 설비에 어느정도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은 전선이 강풍에 견디는 설비 기준을 37m/s로 규정하고 있는데, 당시 바람 세기가 이 기준을 넘지 않아 관리가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이번 화재가 시작된 고성지역은 작년 3월28일에도 전선 단락으로 산불이 발생해 수백억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맘때 고성 인근 지역에는 ‘양간지풍’으로 불리는 서풍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조그만 전기 스파크에도 산불이 날 가능성이 높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전의 설비운영 기준을 높여 더욱 철저한 관리는 물론 설비운영 측면에서도 내구연한을 명확히 해야한다”면서 “이와 함께 안전 시급성 등을 감안해 강원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선 지중화 사업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부미 기자
http://www.cnews.co.kr/uhtml/read.jsp?idxno=2019041013573253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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